이날 공항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임성남 외교부 1차관,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현기환 정무수석 등이 나와 박 대통령을 환송했다.
박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140여개국 정상·정상급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30일(현지시간) 열릴 파리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신기후체제 출범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우리의 경험을 소개한 뒤 개도국 지원 방안을 밝힐 계획이다.
이어 1일에는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사상 처음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특별 연설을 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과의 별도로 면담 및 오찬한다.
박 대통령은 체코로 이동, 한·체코 정상회담을 비롯한 체코 공식방문 일정에 들어간다.
또 내달 3일 한·비세그라드 그룹(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정상회의에 참석해 실질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뒤 5일 귀국할 예정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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