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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이산해-이덕형 장인사위 된 사연 '바로 토정비결 덕분?'

입력 : 2015-11-29 11:57:12 수정 : 2015-11-29 11: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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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이산해-이덕형 장인사위 된 사연 `바로 토정비결 덕분?`
서프라이즈, 이산해-이덕형 장인사위 된 사연 '바로 토정비결 덕분?'  

서프라이즈' 유재석 박명수가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는 유재석과 박명수가 출연했다.

이날 언빌리버블 스토리 '기인의 혜안'에서는 놀라운 혜안으로 사내아이를 자신의 조카사위로 들인 남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산해는 딸의 사윗감을 구할 수 없었고, 이에 숙부님께 대신 찾아달라 부탁했다.

그러나 숙부가 찾아낸 사내 아이는 옷 한벌 없이 어른 옷을 빌려 입고 다니는 가난한 소년이었다. 

숙부는 "자네보다 이른 나이에 재상이 될 것"이라며 이산해를 나무랐다. 하지만 자신의 딸을 사내아이를 혼인시켰고, 25년 후 사내 아이는 숙부의 말대로 영의정에 자리에 올랐다.  

이 놀라운 혜인은 토정 이지함이었다. 토정비결의 저자로 알려진 토정 이지함은 점술과 관상을 보는데 능했다. 바로 이 때문에 사윗감을 봐달라 부탁했던 것.

이지함은 길가에서 만난 한 사내아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마가 반듯하고 눈빛이 맑고, 코가 오똑한 사내아이였다. 아이의 관상이 예사롭지 않았던 것.

그 사내의 정체는 바로 한음 이덕형이었다. 오성 이항복과 함께 조선 중기를 보냈고, 영의정을 세 번이나 역임할 정도로 큰 인물로 기록된 인물이다. 

한편, 유재석과 박명수는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은 중국 특수부대 장교, 박명수는 마오쩌둥 국가 주석을 연기했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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