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경찰이 뽑은 올해 최고의 영화는 ‘베테랑’

입력 : 2015-11-29 11:41:56 수정 : 2015-11-29 11:41:5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경찰교육원은 경찰관을 대상으로 ‘2015년 최고의 경찰 영화’를 설문조사한 결과,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경찰관 2104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했으며, 베테랑은 그중 1753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01표를 얻은 ‘극비수사’였다.

경찰 역할을 가장 잘 소화한 남자 배우로는 베테랑에서 형사 서도철역을 맡은 황정민씨가 차지했고, 최고의 여자배우 부문에서도 같은 영화에서 미스봉역으로 활약한 장윤주씨가 1위에 올랐다.

경찰이 올해의 최고의 경찰 영화를 선정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지난해 ‘부당거래’로 지난해 최악의 작품상을 받았던 류 감독이 올해는 경찰로부터 최우수 작품상을 받게 됐다.

올해 최악의 영화는 ‘위험한 상견례’(408표)가 선정됐다.

경찰교육원의 한 관계자는 “베테랑은 단지 경찰을 멋지게 그려서라기 보다는 현실감을 잘 살린 영화였기 때문에 표를 준 경찰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