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은 지난 24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2015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4대 회장으로 채종일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
채종일 신임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 감염병연구소 소장, 대한기생충학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학술이사로 역임한 바 있으며 회장 임기는 2016냔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채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생충박멸협회 때부터 건협과의 인연이 40년이 되는 것 같다”며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선후배 분들과 합심해 협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종일 신임회장. |
사회적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비만예방 및 개선을 위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건강증진분야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초등학생 대상 건강증진교실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집단별·계층별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건강증진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건강검진 전반에 대한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건강검진 발전방안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메디체크 건강증진포럼과 의료진 정보 공유를 위한 의사 워크숍 개최, 의료사고 예방 자문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메디체크 건강검진 시스템의 공신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