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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고양이’ 조혜정 “캐스팅 논란, 나 자신과 약속했다”

입력 : 2015-11-24 15:38:59 수정 : 2015-11-24 15: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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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혜정이 캐스팅 논란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조혜정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CGV에서 열린 ‘상상고양이(극본 서윤희 김선영·연출 이현주)’ 제작발표회에서 “촬영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 많은 말들이 있었다”고 입을 뗐다. 

이어 조혜정은 “그런 상황에서 ‘속상해하는 건 촬영이 끝난 뒤에 하자’고 자신에게 약속했다”며 “주어진 현장에 최선을 다하고 집중하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조혜정은 “연기가 너무 좋고, 하고 싶었다. 미국에서도, 졸업해 한국에 돌아와서도 그랬다”면서 "아빠 통해 저를 좋게 봐주고 관심 가져줘 좋은 기회거 온 것에 감사드린다. 부담되고 긴장도 되지만 기분 좋은 부담감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잘해내려고 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앞서 조혜정은 아버지 조재현과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후 잇달아 주연급으로 캐스팅되면서 유명인 아버지 덕을 본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상상고양이’는 사랑하는 이를 잃은 상처로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고양이하고만 소통하는 까칠 도도남 종현(유승호 분)과 고양이처럼 솔직 당당하게 살아가는 나우(조혜정 분)가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나 인연의 상처를 극복하고 사랑하게 되는 힐링드라마다. 24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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