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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다나의원' C형간염 감염자 60명으로 늘어, 모두 수액주사 맞아

입력 : 2015-11-24 10:46:43 수정 : 2015-11-24 10: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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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의 '다나의원'을 통해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가 60명으로 늘었다.

24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0시 기준 C형간염 바이러스 항체 검사를 통해 확인된 감염자는 60명으로 이틀전 45명에서 15명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2008년 5월 이후 이 병원을 이용한 2269명을 확인해 검사를 진행 중이며 23일까지 450명(19.8%)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중증 합병증이 확인된 사례는 아직 없다"고 했다.

추가 감염자를 포함해 감염자 60명은 모두 다나의원에서 수액주사(정맥주사)를 투여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19일 다나 의원을 잠정 폐쇄하고 정맥주사용 의약품 혼합 등 처치과정에서 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아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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