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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미스코리아 남편 A 씨 "아내에게 미안, 진실 밝혀질 것"

입력 : 2015-11-24 09:30:01 수정 : 2015-11-24 09: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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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폭행 사건 찌라시' 속 주인공인 A씨가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 12월호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8월, 서울 호텔 수영장에서 20대 여성 2명에게 약을 탄 술을 먹여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A 씨는 유명 연예인의 매제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연예인의 남편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인터뷰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아내를 두고 왜 그런 짓을 하겠는가.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이런 일에 연루된 것만으로도 아내에게 미안하다. 매일 같이 아내에게 진심이 담긴 편지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로 지목되며 온라인에 신상이 노출된 모델 K양과의 인터뷰도 진행했다. K양은 우먼센스 인터뷰에서 “나는 그 사건과 무관하다. 중국에서 활동하느라 한동안 한국에 간 적도 없는데 황당할 뿐”이라고 밝혔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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