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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연인 조정석 언급에 울컥 '조정석 뭐라고 했길래...'

입력 : 2015-11-23 06:14:51 수정 : 2015-11-23 11: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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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거미, 연인 조정석 언급에 울컥 '조정석 뭐라고 했길래...'

복면가왕 거미, 연인 조정석 언급에 울컥 '조정석 뭐라고 했길래...'

복면가왕 거미가 조정석을 언급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이 코스모스를 꺾고 17대 가왕으로 등극했다.

가면을 벗은 거미는 "가면을 벗는 순간을 상상해봤는데 너무 떨렸다. 막상 벗으니깐 시원하고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거미는 이어 "나에 대해 강하고 센 여자 가수라는 편견이 있었던 것 같다. 수줍어하던 코스모스가 내 진짜 모습이다. '복면가왕'을 통해 평소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웃었다.

거미는 "최근에 자신감이 떨어지는 등 슬럼프를 겪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연인 조정석이 뭐라고 조언했느냐는 질문을 받은 거미는 울컥하며 "자신감을 실어줬다"며 "클래스가 다르다고 생각하라고 해줬다"고 말했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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