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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 법조타운內 특급입지… 안정적 수익 기대

입력 : 2015-11-04 20:22:15 수정 : 2015-11-04 20: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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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송파·섹션 오피스 저금리 시대에 수익형 부동산으로 뜨고 있는 사무실과 오피스텔이 함께 있는 단지가 분양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미래형 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 10-4·5·6·7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섹션 오피스’(사진)를 분양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18층의 2개동으로 구성됐는데, 오피스 264실과 오피스텔 464실을 갖췄다. 오피스와 오피스텔이 별개 동으로 분리된다. 이 가운데 섹션 오피스는 1∼3명이 모여 창업하거나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할 수 있는 회사에서 쓰기에 안성맞춤인 사무실을 뜻한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인 연 1.5%까지 떨어지면서 섹션 오피스를 비롯한 틈새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몰이 중인데, 상가나 오피스텔 등의 전통적인 수익형 부동산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다. 

사무실은 100% 업무용으로 지어지므로, 실별로 화장실과 주방 등 업무에 불필요한 시설이 들어서지 않아 가용면적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운용 비용도 적게 들어가므로 임대관리가 쉬우면서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2년 이상의 장기계약도 할 수 있는 점 또한 매력이다. 주거와 업무가 완벽하게 구분돼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일처리를 할 수 있다. 섹션 오피스는 전용면적 28㎡ 48실, 30㎡ 24실, 31㎡ 156실, 33㎡ 36실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문정지구에는 법조 타운이 입주할 예정이다. 법조 타운에는 동부지방법원과 동부지방검찰청, 경찰기동대 등이 이전한다. 2017년 준공 예정이다. 미래형 업무단지도 문정지구에 입주한다. 로봇과 LED(발광다이오드), IT(정보기술) 등 신성장동력 산업과 관련한 기업들이 모이는 곳이다. 법조 타운과 미래형 업무단지를 더한 고용창출 효과는 7만명에 달하고, 상주 인구는 2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인근 가락시장의 현대화 사업이 끝나면 고용효과만 연간 36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문정지구에 입주 예정인 지식산업센터에도 기업이 들어설 수 있다. 다만 이 센터는 입주 업종에 제한을 두는 반면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에는 제한이 없다. 그만큼 수요층이 넓기 때문에 투자가치는 더 높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문정지구의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인접해 있어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 서울 외곽순환도로와 경기 분당∼수서 고속도로 등이 가까이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KTX수서역(내년 개통 예정)과 경전철 위례∼신사선도 인근에 위치한다.

휴식과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용이하다.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바로 서쪽에는 2만여㎡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탄천도 위치한다. 단지 지상 1∼2층에 들어서는 상가 67실도 분양 중이다. 준공은 2017년 12월 예정이다. 홍보관은 송파구 문정동 51-4, 2층 힐스테이트에코송파(지하철 8호선 문정역 2번출구)에 있다. 문의는 02-409-8980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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