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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영종·청라에 ‘車·로봇·항공 특화단지’ 조성

입력 : 2015-10-25 23:49:06 수정 : 2015-10-25 23: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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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2018년까지… 국내외 첨단기업 집중 유치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영종·청라지구에 ‘미래신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18년까지 자동차, 항공, 로봇 관련 국내외 첨단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특화단지를 만들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123만㎡)와 청라 IHP(도시첨단산업단지·64만5000㎡)에는 친환경·미래형 자동차 개발로 성장 가능성이 큰 자동차 부품·소재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유치한다.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48만9000㎡)와 청라 로봇랜드(76만7000㎡)에는 제품 조립·운반 등 산업용 로봇과 생활가전, 재해대응, 의료, 간병 등 지능형 서비스 로봇 업체들이 입주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 항공산업복합단지(49만4000㎡)와 인천공항 항공정비특화단지(11만4000㎡)는 항공기 기체·엔진 정비, 부품 제작 업체가 유치 대상이다.

인천경제청은 산업별로 이미 유치 타깃 기업을 정해 놓고 빠른 시일 안에 본격적인 접촉에 나설 방침이다.

또 한국GM, LG전자, 두산인프라코어 등 지역 내 앵커기업을 활용해 협력사를 유치하고, 분야별 박람회·전시회 참가를 통한 홍보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선 국내 기업의 선도적 입주가 필수적인 만큼 국내 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국비 확보에도 주력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생산 환경과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이돈성 기자 sport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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