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명의’는 23일 오후 9시50분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박계현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 송석원 교수 두 명의와 함께 대동맥류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23일 EBS1에서 방송하는 ‘명의’에서는 전혀 증상이 없다가 터지면 대부분이 생명을 잃게 되는 무서운 병 대동맥류에 대해 알아본다. EBS |
70세 윤기봉 환자는 갑상선암 진단과정에서 대동맥류를 발견했다. 암보다 더 무서울 수 있는 병이라고 했지만 정작 환자 자신은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대동맥류라는 병을 처음 들어봤을뿐더러 그에게는 그 어떤 통증이나 증상도 없었기 때문이다.
대동맥류의 가장 대표적인 치료방법은 인조혈관 치환술과 스텐트 삽입술이다. 인조혈관 치환술은 늘어난 대동맥을 인조혈관으로 바꿔주는 치료법으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지만 절개 부위가 넓어 고령의 환자들에게는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스텐트 삽입술은 금속 골격과 섬유로 만든 스텐트를 혈관에 삽입해 대동맥류의 확장을 막는 치료법으로 절개 범위를 줄일 수 있고 심정지가 필요 없어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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