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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루머 유포자 및 A선수 명예훼손 고소

입력 : 2015-10-14 09:44:14 수정 : 2015-10-14 11: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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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박기량이 자신과 관련된 루머를 유포한 네티즌과 야구선수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박기량은 13일 수원지검에  A씨와 A씨의 전 여자친구 B씨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B씨는 인스타그램에 전 남자친구인 A씨를 폭로하는 글을 여러 차례 올렸다. 그는  A씨와 주고 받았다는 카카오톡 캡처 이미지를 올렸고, A씨가 한 발언에는 '박기량'의 이름이 들어 있었다. 하지만 그 발언 수위가 충격적이어서 박기량의 심각한 이미지 손상이 우려되는 상황.

사태가 심각해지자 박기량 소속사는 12일 "해당 루머는 절대 사실 무근의 낭설"이라며 "지금부터 법적조치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하고 적극 해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B씨는 "지난 글들은 사귀던 선수에 대한 충격과 속상함으로 인해 작성한 글들"이라며 "사실과 다른 내용과 과장된 표현으로 박기량씨 및 기타 야구 관계자들의 명예를 훼손했음을 인정하며, 이 글을 통해 저의 잘못을 알려 사실을 바로잡고자 한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박기량 측은 A씨와 B씨를 고소하며 강경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 측근은 "해당 글이 공개된 후 박기량은 물론 그의 가족이 말로 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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