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가 방송에 출연해 위암 투병으로 체중이 48kg까지 줄었다고 말했다.
이외수는 12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월요초대석에 출연해 위암 투병으로 고생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현 상태를 밝힌 그는 혈색도 좋아 보였다. 이외수는 "위를 잘라내고 그날부터 1kg씩 줄어 지금 체중은 48kg이다. 더 이상 줄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서 현상 유지가 된다는 게 좋다고 하더라"며 "병원을 제대로 만났다"고 밝혔다.
이외수는 지난해 10월 위암에 걸린 사실을 밝히며 투병생활에 들었다. 이후 그는 투병 중에도 SNS에 자신의 '항암일기'를 올리는 등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KBS1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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