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는 12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유로 2016 예선 D조 10차전 아일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1-1이던 전반 42분 결승골을 넣어 폴란드에 2-1 승리를 안겼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결승골로 독일에 이어 폴란드(승점 21)를 D조 조 2위로 본선에 올려 놓았다. 특히, 이번 예선 10경기에서 총 13골을 몰아넣었다.
이는 유로 2008 예선에서 북아일랜드 데이비드 힐리가 세웠던 역대 최다골 타이 기록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해 9월 지브롤터와의 예선 1차전에서 4골을 폭발시킨 데 이어 이어 6차전 조지아와의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어 7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1골을 추가했고, 지브롤터와의 8차전과 스코틀랜드와의 9차전에서는 각각 두 골을 넣었다.
레반도프스키는 2014-2015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알렉산더 마이어에 이어 득점 공동 2위에 올랐고, 이번 시즌에는 12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연합>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