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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한일정상회담 꼭 실현하고 싶다"

입력 : 2015-10-10 00:35:01 수정 : 2015-10-10 00: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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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달 말 또는 11월 초 한국에서 열릴 전망인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 양자 정상회담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아베 총리는 9일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고 귀국한 연립여당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로부터 방한 관련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꼭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야마구치 대표가 밝혔다.

야마구치 대표는 지난 7일 방한해 8일 박 대통령을 예방하면서 아베 총리의 친서를 전달했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 사이의 양자 정상회담은 아직 개최된 적이 없다.

이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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