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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스키 국가대표팀 외국인 지도자 영입

입력 : 2015-10-08 16:38:32 수정 : 2015-10-08 16: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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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성공을 위해 역량 있는 해외 지도자 영입에 나섰다.

장애인체육회는 8일 장애인 알파인스키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반 가즈히코(일본) 감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반 감독은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일본 장애인 알파인스키팀을 맡았고 2012년부터는 호주의 장애인 동계스포츠를 총괄하면서 역대 패럴림픽에서 메달 13개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반 감독은 “평창 대회는 장애인 동계 종목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평창 대회까지 남은 세 번의 시즌 동안 선수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스슬레지하키(썰매하키)도 조지 킹스턴(캐나다)을 데려와 컨설팅 및 클리닉을 요청하기로 했다. 킹스턴은 2010 밴쿠버 동계 패럴림픽에서 노르웨이를 3위에 올려놓은 지도자다.

장애인체육회는 또 주로 강원도에서 훈련하는 동계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을 위해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의 객실 10개를 전용 숙소로 확보했다. 숙소는 동계종목 선수들이 우선 사용하고 남는 기간엔 타 종목 선수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쓰일 예정이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국내 및 국외 훈련 강화와 국제대회 참가지원으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기분석과 멘탈코치 등 전문인력 배치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분석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년 3월 9일 막을 올리는 평창 동계 패럴림픽까지는 883일 남았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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