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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첫날 포섬 5경기, 미국 4승1패로 압도

입력 : 2015-10-08 16:15:04 수정 : 2015-10-08 16: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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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섬경기에서 4승 1패로 압승했다.

미국은 8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6778야드)에서 열린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과 2015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섬경기에서 낙승 4점을 챙겼다.

모두 30게임(게임당 승 1점, 빅 0.5점)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15.5점을 먼저 획득하면 우승한다.

첫날 압승으로 미국은 지난 2005년 이후 6회 연속 우승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지난 1998년 이후 17년만의 우승탈환에 나선 인터내셔널팀은 첫날 최소 2점 획득을 목표했지만 기량차이만 확인했다.

▲1조 버바 왓슨-J.B 홈스(미국) 3&2승 아담 스콧(호주)-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미국은 첫 조를 소문난 장타자로 구성했다.

왓슨, 홈스는 번갈아가며 장타력을 과시하면서 시종일관 인터내셔널을 압도했다.

2번홀(파4)에서 홈스의 버디 퍼팅 성공으로 먼저 앞서나간 미국은 4번홀(파4), 5번홀(파3)을 연거푸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미국은 15번홀(파4)에서 왓슨의 긴 아이언샷에 이어 홈스가 버디를 성공시켜 두 홀차로 달아났고, 16번홀(파4)에서도 홈스가 버디를 잡아 2홀을 남기고 3홀차 승리를 거뒀다.

▲2조 맷 쿠차-패트릭 리드 3&2패 루이 우스투이젠-브랜든 그레이스(이상 남아공)

유일하게 인터내셔널팀이 이겼다.

남아공 컴비인 루이 우스투이젠과 브랜든 그레이스는 맷 쿠차-패트릭 리드로 구성된 미국 팀을 16번홀(파4)을 벗어나면서 3홀을 앞서 경기를 마쳤다.

▲3조 리키 파울러-지미 워커 5&4승 아니반 자히리(인도)-통차이 자이디(태국)

초반부터 격차를 벌려나간 파울러-워커는 14번홀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4조 필 미켈슨-잭 존슨 2&1승 제이슨 데이-티븐 보디치(이상 호주)

유일하게 18번홀까지 모두 경기를 치렀다.

인터내셔널팀은 17번홀(파3)에서 데이가 9.5m 짜리 장거리 버디에 성공하면서 끝까지 추격했지만 마지막 홀을 내주면서 무릎을 꿇었다.

▲5조 조던 스피스-더스틴 존슨 4&3승 대니 리(뉴질랜드)-마크 레시먼(호주)

세계랭킹 1위 스피스가 낀 5조 경기는 미국이 15번홀까지 4홀을 앞서 간단히 승리를 따냈다.

첫날 경기를 모두 마친 프레지던츠컵은 대회 이틀째인 9일 포볼 5경기를 치른다. 포볼은 2명이 한 조로 묶여 각자 플레이한 뒤 좋은 성적을 반영하는 방식이다.

◇첫날 포섬경기 (미국: 인터내셔널)

▲버바 왓슨-J.B 홈스 3&2승 아담 스콧(호주)-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맷 쿠파-패트릭 리드 3&2패 루이 우스투이젠-브랜든 그레이스(이상 남아공)

▲리키 파울러-지미 워커 5&4승 아니반 자히리(인도)-통차이 자이디(태국)

▲필 미켈슨-잭 존슨 2&1승 제이슨 데이-티븐 보디치(이상 호주)를 상대로 2홀차로 승리했다.

▲조던 스피스-더스틴 존슨 4&3승 대니 리(뉴질랜드)-마크 레시먼(호주)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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