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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마이애미서 3천안타 재도전…1년 재계약

입력 : 2015-10-07 09:03:49 수정 : 2015-10-07 09: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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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와 1년 재계약한 일본인 타격기계 스즈키 이치로.
일본인 '타격 기계' 스즈키 이치로(42)가 마이애미 말린스 유니폼을 입고 내년에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는다.

마이애미 구단은 7일(한국시간) 외야수 이치로와 1년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몸값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치로는 올해와 같은 연봉인 200만 달러(약 23억원) 수준에서 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2일이면 42번째 생일을 맞는 이치로는 이번 재계약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3천 안타에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뛰다가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치로는 올해까지 15시즌을 치르며 통산 3천 안타에 65개가 부족한 2천935개의 안타를 쳤다.

마이애미 이적 첫해인 올해에는 주로 백업 외야수로 뛰며 1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9(398타수 91안타)에 1홈런 21타점 45득점을 기록했다.

이치로는 비록 올해에는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가장 낮은 타율을 기록했지만 데뷔 첫해인 2001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올해의 신인선수상을 받았고, 2010년까지 10년 연속 시즌 200안타 이상 치며 올스타로도 뽑히는 등 맹활약했다.

2004년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인 262안타를 때렸다.

이치로는 올 시즌 최종전이었던 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서 8회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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