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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살해한 ‘의족 스프린터’ 가석방 불발

입력 : 2015-10-07 00:22:19 수정 : 2015-10-07 00: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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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여자친구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8)에게 정신과 치료 이수 명령이 내려졌다.

피스토리우스는 지난 2013년 2월 남아공 행정수도 프리토리아 동부에 있는 자택에서 화장실 안에 있던 여자친구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21일 징역 5년이 선고됐다.

또 피스토리우스는 애초 가석방위원회 권고로 가택연금 조건 아래 8월21일 가석방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6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남아공 가석방위원회는 피스토리우스의 임시석방을 무효로 하고 이러한 치료 명령을 내렸다.

이 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정신과 치료 명령은 피스토리우스가 저지른 범죄의 원인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피스토리우스의 가석방은 불가능해졌다.

나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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