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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경제성장률 2.7%로 하향

입력 : 2015-10-06 23:05:00 수정 : 2015-10-06 2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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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1%에서 2.7%로 낮췄다.

IMF는 6일(현지시간) 발표한 ‘10월 세계경제 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 한국과 IMF 연례협의 최종보고서에서 밝힌 3.1%보다 0.4%포인트 낮춘 2.7%로 조정했다. 내년 전망치도 3.2%로 0.3%포인트 낮췄다. 기획재정부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따른 국내 소비 감소와 수출 부진 등으로 경제활동이 다소 약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도 지난 7월 전망치 3.3%보다 0.2%포인트 낮춘 3.1%로 조정됐다. IMF는 “선진국의 미약한 경기회복과 신흥개발도상국의 경기둔화 심화로 성장률이 하향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낮은 에너지 가격과 재정적 장애요소 축소, 주택시장 개선 등으로 성장률이 상승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 2.6%는 지난 7월 보고서(2.5%)보다 0.1%포인트 올려 잡은 수치다.

세종=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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