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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최우수 헬기 조종사 '탑 헬리건' 선발한다

입력 : 2015-10-05 14:40:35 수정 : 2015-10-05 14: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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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1S 공격헬기.

육군 항공작전사령부는 5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양평 소재 비승사격장에서 ‘2015년 육군항공 사격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서 최우수 공격헬기 조종사인 ‘탑 헬리건(Top Heligun)’과 최고의 공격헬기 부대를 선발한다.

이번 사격대회는 사격부문(부대, 개인사격)과 사격 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부대사격 부문에는 미리 선발된 공격 및 기동헬기 21개 대대가 참가한다. 부대사격은 ‘제자리 사격’과 ‘기동사격’으로 진행되며, 기동사격은 실제 적(敵)이 있다는 상황을 가정해 산 능선 뒤쪽에서 대기하다 산을 넘어 표적을 향해 움직이면서 이루어진다.

개인사격은 여단(단)별로 사전에 선발된 조종사가 참가한다. 최종적으로 AH-1S, 500MD 기종을 통합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조종사가 명예로운 ‘탑 헬리건’으로 선정된다.

사격 외 부문은 지난 1년 동안 분야별 평가기준을 달성한 우수한 조종사·무장사·정비사·관제사를 선발해 표창한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1)도 참가한다.

사격대회 결과는 11월 중순에 발표되며, 최우수 부대 및 탑 헬리건 조종사에게는 대통령 상장이 수여된다.

육군항공사격대회는 지난 1989년부터 부대사격을 중심으로 시작돼 1999년부터 ‘탑 헬리건’을 선발해 국방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2002년부터 대통령상으로 승격됐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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