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4일 이 건물에서 관리직으로 근무하는 김모(63)씨가 지난 2일 오후 7시30분쯤 쓰레기장에서 100만원권 수표 100장이 든 편지봉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수표들은 시중 일부 은행의 12개 지점에서 발행됐고, 위조수표가 아니라 정상적으로 발급된 수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월요일(5일)에 은행업무가 시작되는 대로 은행의 협조를 받아 수표 번호를 추적해 주인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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