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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해수부 장관, 덴마크 해사포럼 참석

입력 : 2015-10-04 15:41:03 수정 : 2015-10-04 15: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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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2015 덴마크 해사포럼’과 ‘제5차 한·덴마크 녹색성장 동맹회의’ 참석을 위해 6∼7일까지 덴마크를 방문한다.

유 장관은 우리나라와 덴마크가 매년 개최하는 녹색성장 동맹회의가 덴마크에서 열리는데다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총리가 덴마크 해사포럼에 초청함에 따라 덴마크를 찾게 됐다.

한·덴마크 녹색성장 동맹회의는 2011년 이명박 대통령의 덴마크 국빈방문을 계기로 출범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 해양환경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성장 기술 개발’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해양에너지 자원개발’을 주제로 양국 정부, 연구기관 및 선주협회 등에서 발표하고 토론한다.

덴마크 해사포럼은 해운 관련 세계 각국의 장관급 인사와 전문가가 참석하며 작년에는 39개국,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유 장관은 포럼에서 ‘세계 해운산업에 대한 한국의 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유 장관은 “대형 글로벌 선사의 초대형 선박 투입과 과잉공급으로 비상식적인 저운임 현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중소 선사의 시장 퇴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덴마크 경제성장부 장관과 양자회의를 통해 북극항로 개발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 차관 면담, 스웨덴 말뫼 세계해사대학 총장 면담, 덴마크 왕세자 주최 만찬 참석 등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방문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한국선급 회장, 인천항만공사 사장, 현대상선, 한진해운, 선주협회 임원 등이 한국 대표단으로 동행한다.

세종=박찬준 기자 skylan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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