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대성이 여성팬과의 심쿵하는 귀갓길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30일 네이버 V앱에서는 빅뱅 대성의 개인방송 ‘안심귀가 서비스’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대성은 어학원에 다니는 한 여성팬을 집까지 데려다줬다. 그는 스케치북에 팬 이름을 쓰는 이벤트로 센스를 발휘했다.
팬과 어두운 골목을 걷던 대성은 쉴 새 없는 개그로 분위기를 띄웠다. 또 차가 오면 팬을 보호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를 설레게 했다. 팬과 함께하는 ‘뱅뱅뱅’ 뮤직비디오로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 먹으며 솔직한 대화를 할 때는 친오빠 같은 느낌도 줬다.
한편 계단 오를 때 팬을 잡아준 대성의 자상함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그는 팬이 집에 들어갈 때까지 뒤에서 지켜봐 네티즌들이 끝까지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네이버 V앱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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