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남자, 여자 얼굴만 봐도 외도 여부 판단할 수 있어

입력 : 2015-09-27 15:09:04 수정 : 2015-10-02 15:34:4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배우자나 이성 친구의 바람기를 여자는 직감적으로 잘 알아챈다. 반면 남자는 모르는 여자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외도를 했는지 판단할 수 있고, 그 정확도는 60% 가까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 사만다 레이베르스 박사의 연구팀은 여성 충성도를 판단하는 남성의 능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ABC 방송 등 외신들이 27일 전했다.

연구팀은 실험에 참여한 60명의 남자에게 인종과 나이가 서로 비슷한 여성(20~42세)들을 17개 그룹으로 나눠 사진을 보도록 했다. 한 그룹에는 2명의 여성 사진이 있는데, 한 명은 2번 이상 바람을 피웠고, 다른 한 명은 한번도 외도한 적이 없는 여성이다.

연구팀의 지시에 따라 남성 실험자는 2명의 여성 사진을 몇 초 동안 보고 외도를 했을 것 같은 여성의 사진을 선택했다. 실험자들이 정확히 선택한 확률은 55~59%였다.

레이베르스 박사는 "행동 정보가 없이 단지 제한된 시각 정보만으로도 이런 정확한 판단을 할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