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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토함산에서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성화 채화

입력 : 2015-09-24 16:08:05 수정 : 2015-09-24 1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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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토함산에서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성화가 채화됐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전세계 평화와 화합을 위한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우정의 어울림, 평화의 두드림’ 이란 대회 슬로건으로 국내외 110개국 8700여명의 군인들이 참가해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문경시 등 9개 시·군에서 열린다.

이번 세계군인체육대회의 개회와 성공기원 등 10일간 대회를 밝혀줄 성화가 이날 오후 2시 호국의 영산인 경주 토함산에서 채화됐다.

성화채화 행사는 천제봉행, 칠선녀 등단, 채화 순으로 30여명이 참석해 초헌관으로 김남일 경주시 부시장, 아헌관에 안효영 문경시 부시장, 종헌관에는 김득수 경주시체육회 부회장이 제관으로 세계평화와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고유제를 지내고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의 칠선녀가 옹호하는 가운데 채화됐다.

이어 오후 2시 45분에 석굴암 통일대종 종각 앞에서 성화합화 행사를 가졌다.

21일 파주 임진각에서 채화한 불씨는 문경시 부시장이, 경주 토함산에서 채화한 불씨는 경주시 부시장이 100여명의 관광객과 칠선녀가 옹호하는 가운데 두 성화를 합화해 문경시로 차량 봉송됐다.

성화는 우리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이 끝나는 날까지 문경시에 안치되었다가 29일부터 시작해 도내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봉송행사가 이어진다.

봉송은 포항시에서 첫 출발해 영천, 김천, 상주, 안동, 영주, 예천을 거쳐 10월 2일 주경기장인 문경시 국군체육부대메인스타디움 성화로에 점화되어 선수안전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희망의 등불로 메인스타디움을 밝힌다.

경주=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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