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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세계맥주도 홈플러스에 가면 맛 볼 수 있다고?”

입력 : 2015-09-11 22:49:43 수정 : 2015-09-11 22: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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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업계 처음으로 고객 투표를 통해 기존 대형마트에서 취급하지 않던 인기 세계맥주 10종을 들여온다.

홈플러스는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2일까지 자사 SNS를 통해 고객들로부터 마시고 싶은 세계맥주를 추천 받는 ‘I Wanna Beer-당신의 세계맥주 전격 섭외’ 이벤트를 진행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친구와 라오스 여행 때 먹은 비어라오 라거를 다시 한번 먹고 싶다”, “망고맥주가 있었네? 특이하다!” 등 한 달 동안 약 1만 건 이상의 추천과 댓글이 달렸다.

회사측은 자사 맥주 매출에서 세계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2009년 12.1%에서 2010년 15.4%, 2011년 18.2%, 2012년 22.9%, 2013년 30.4%, 2014년 32.8%, 2015년(1~8월) 42.9%로 지속 증가하고 있어 더욱 다양한 세계맥주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고객 투표 10위 안에 든 세계맥주를 10월부터 전국 점포에서 선보이며, 현재 대형마트 최대 규모인 360여 종의 세계맥주를 더욱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유섭 홈플러스 디지털커뮤니케이션팀 과장은 “’어떤 세계맥주도 홈플러스에 가면 맛 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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