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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건강 메뉴 맛있게 먹고 면역력 높이자”

입력 : 2015-09-03 22:14:55 수정 : 2015-09-03 22: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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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건강 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급격한 기온 차이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 몸살 등의 질병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특히 바쁜 일상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숙면이 어려운 현대인들에게는 생활 속 식습관 관리를 통한 면역력 관리가 꼭 필요하다. 이에 식품·외식업계는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면서 직간접적으로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건강 메뉴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세계 최대 피자배달 전문점 도미노피자는 15가지 국내산 곡물을 함유한 ‘곡물 도우’를 모든 피자로 확대 출시했다. 도미노피자의 ‘곡물 도우’는 보리, 현미, 찰현미, 대두, 흑미 등 비타민과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한 15가지 국내산 곡물을 사용해 오리지널 도우 피자 전 메뉴에 적용했다. 특히 현미는 쌀 속의 진주로 통하는 ‘옥타코사놀’과 ‘베타글루칸’ 등 면역 증강 성분을 보유하고 있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곡물 도우’는 다양한 곡물의 고소하고 쫄깃한 맛과 건강을 더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퀴노아와 렌틸 등 면역력, 소화능력 개선에 효과적인 슈퍼 푸드와 신선한 야채를 넣은 ‘클렌즈 샐러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퀴노아&치킨 샐러드’, ‘렌틸&단호박 샐러드’ 등 2종으로 출시된 ‘클렌즈 샐러드’는 녹색채소를 기본으로 슈퍼 푸드와 기타 식재료, 토핑, 드레싱 등이 듬뿍 들어가 몸의 휴식과 균형을 잡는데 도움을 주는 신개념 샐러드다.

동원F&B는 최근 몸에 좋은 유산균 배양액에 비타민C, 배변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를 포함한 유산균 음료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를 출시했다. 장은 면역세포의 70%가 분포돼 있어 평상시 유산균 음료를 섭취해 장을 건강하게 관리하면 면역력 강화에 좋다.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는 이스라엘산 스위티자몽과 망고 과즙을 넣어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사포닌·식이섬유가 풍부한 우엉을 원료로 만든 ‘잘빠진 하루 초가을 우엉차’를 선보였다. 우엉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과 장 운동 활성화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면역력을 강화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잘빠진 하루 초가을 우엉차’는 경상남도 진주에서 재배한 100% 국산 우엉을 껍질까지 통째로 우려내 우엉 특유의 깊고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외식업계는 환절기 건강을 지켜낼 수 있는 메뉴 개발에 한창”이라며 “건강에 좋은 식재료를 함유한 제품의 경우, 특유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즐기면서도 건강에 좋은 성분을 섭취할 수 있어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건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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