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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낮추고, 건강 되찾아 줄 식음료는?

입력 : 2015-09-03 22:04:52 수정 : 2015-09-03 22: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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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콜레스테롤의 날’을 맞아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을 주는 식음료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식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몸에 이로운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이 다량 함유됐거나 포화지방이 적은 제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학계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음식 속 콜레스테롤보다 설탕 등 정제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면서 무지방, 저당 등의 식음료 제품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탄산음료 등 액상과당이 포함된 가공 음료는 설탕 함유량이 높다. 이에 최근 국내외에서는 탄산음료 대신 당분과 칼로리가 없는 탄산수를 찾는 이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디아망’은 깔끔한 맛과 탄산의 청량감이 극대화된 프리미엄 탄산수로 당분이 많은 탄산음료 대신 즐기기에 좋다. 상쾌한 라임향의 ‘디아망 라임향’과 보다 깨끗한 맛의 ‘디아망 플레인’ 2가지로 구성돼 기호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저당 트렌드로 기존 설탕이 외면 받으면서 건강한 단맛을 내는 ‘기능성 설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상 청정원은 지난 4월 칼로리와 당 함량을 절반으로 낮춘 고기능성 당류인 ‘1/2 쿠킹스위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설탕과 동일한 양을 사용했을 때 칼로리와 당 섭취량은 반으로 줄일 수 있지만, 단맛은 그대로 낼 수 있는 기능성 당이다. 가열 등 조리법에 영향을 받지 않아 볶음, 조림 등 요리는 물론 커피, 생과일주스, 식혜 등 각종 음료에 설탕과 동일하게 사용하면 당 섭취와 칼로리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꼽히는 귀리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하는데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귀리에 들어있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몸에 유해한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다. 농심 켈로그는 최근 귀리를 포함해 쌀, 밀, 옥수수 등 네가지 곡물을 꿀에 섞어 구운 ‘리얼 그래놀라’를 출시했다. 오븐에서 구운 그래놀라가 70% 함유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풍부한 곡물의 영양과 진한 고소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푸르밀은 귀리를 담은 ‘플레인요거트 귀리’를 선보이고 있다. 기존의 딸기, 블루베리 등 과일 맛 요거트와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귀리의 풍부한 영양소와 플레인요거트의 담백하고 건강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저당 제품으로 간식이나 다이어트 대용식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간편히 마시면서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을 도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도 준비돼 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에서 출시한 ‘베네콜’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건강기능식품이다. 발효유 형태의 제품이기 때문에 하루 한 병 간편하게 마시는 것만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할 수 있다.

정식품의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베지밀’ 역시 간편히 마실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에 효능이 있는 대두단백을 함유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 받은 최초의 베지밀 제품이다. 190mL 한 팩에 대두 단백 9g이 있어 1일 2팩씩 꾸준히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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