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오바마·베어 그릴스 알래스카 셀카…"Bear와 있어 즐겁다"

입력 : 2015-09-03 17:57:45 수정 : 2015-09-03 17:39:4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생존 전문가' 베어 그릴스의 셀카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지에는 “이곳에서 베어(Bear)와 있는 유일한 사람이 나라는 것이 즐겁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알래스카의 험준한 산맥을 배경으로 카메라를 쳐다보는 오바마 대통령과 그릴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앞선 1일 미국 NBC 방송의 리얼리티쇼를 촬영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과 비슷한 프로그램이며, 올 연말 방송 예정이다. 영국 육군 공수특전단(SAS) 출신 그릴스는 디스커버리 채널 다큐멘터리 'Man Vs Wild'로 유명하다.

외신들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알래스카주 북극권의 외딴 마을 코체부도 방문했다. 그는 주민들을 격려했으며, 지구 기후변화 위기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체부에는 미국인 3000여명이 사는데, 이 중 30% 정도가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을 들으려 몰려들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북극권을 답사한 것은 오바마가 처음이다. 그는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알래스카를 방문, 앵커리지에서 열린 기후변화 관련 북극 외교장관회의에도 참석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미국 백악관 인스타그램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