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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확산법 위반 23개사 제재

입력 : 2015-09-03 19:22:28 수정 : 2015-09-03 17: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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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영 군수업체 등 포함
北에 WMD 등 불법판매 혐의
미국이 북한을 포함한 3개 나라에 대량살상무기(WMD)와 미사일 개발 기술 및 물질을 불법으로 거래한 혐의로 러시아 무기업체 등 세계 각국의 23개 회사에 대해 2일(현지시간) 제재를 결정했다.

미 국방전문 매체 디펜스뉴스(DN)에 따르면 이들 23개사는 북한·이란·시리아 비확산법(INKSNA)을 위반한 혐의로 제재 대상에 올랐다. 국적별로는 러시아와 중국, 터키, 아랍에미리트(UAE) 등의 회사가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제재 리스트에 오른 회사들은 미국 회사나 정부기관과 상거래를 할 수 없게 된다. 미국 업체와 기관이 이를 위반하면 처벌을 받게 된다. 눈에 띄는 회사는 국영 군수업체인 로소보론엑스포르트(Rosoboronexport) 등 러시아의 5개 업체이다. 이들 러시아 업체는 북한·이란·시리아 등 3개국과 WMD 개발과 미사일 확산에 도움이 되는 기술·물질·용역 등을 불법 거래한 증거에 따라 제재 리스트에 포함됐다는 게 미국 입장이다.

워싱턴=박종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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