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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환절기 피부 관리법 '기초와 플러스 케어'

입력 : 2015-09-03 15:12:18 수정 : 2015-09-03 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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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뜨거웠던 계절을 보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환절기에는 각질이 들뜨거나 수분 부족으로 인한 당김 현상이 일어나 피부가 푸석푸석해 보이고 칙칙해 보이기 마련. 일교차가 큰 날씨는 주름과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남성 피부는 여성 피부에 비해 보유하고 있는 수분이 적기 때문에 더욱 환절기 케어에 집중해야 한다. 

# 활력 넘치는 남성 피부를 위한 기초 케어

피부에 수분만 잘 공급해도 피부톤이 맑아 보이는 것은 물론 탄력이 생기고 주름까지 잡을 수 있다.

남성의 피부는 여성에 비해 주름이 늦게 생기는 대신 깊은 주름이 갑자기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급격하게 진행되는 환절기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가장 집중해야 할 것은 바로 수분을 피부 속부터 촘촘히 채울 수 있는 기초 스킨케어다. 

매일 아침 세안 후 피부 컨디션을 최적으로 끌어올려 주는 제품을 사용해 피부에 수분을 채워주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세안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기초 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좋은데, 세안 후 3분 이후부터는 피부 수분의 70% 이상이 증발하며 물기가 마름과 동시에 피부가 급격히 건조해지면서 노화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토너 혹은 토너 기능이 있는 워터 에센스를 피부에 톡톡 두드리듯 부드럽게 흡수시켜 준다. 그 후 수분감 있는 에멀젼과 크림을 단계별로 발라 주면 촉촉하면서도 생기 있는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수분크림을 냉장 보관해 뒀다가 사용하면 '쿨링'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저녁 세안 후 수분크림을 듬뿍 바르고 자면 밤 사이 피부에 지속적인 수분 공급이 가능해 '수분팩'처럼 활용할 수 있다.

# 특별한 날을 위한 플러스 케어

비즈니스 미팅, 연인과의 만남 등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 평소보다 조금 더 멋지고 깔끔해 보이고 싶은 마음은 여성이나 남성이나 마찬가지일 것.

이럴 땐 꼼꼼한 스킨케어를 통해 촉촉해진 피부에 가볍게 피부톤을 살짝 보정해주는 것만으로도 훨씬 생기 있고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남성은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손쉽게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보정해주는 쿠션 제품을 추천한다. 

메이크업 기능뿐 아니라 자외선 차단 기능이 포함돼 있는 제품을 활용하면 휴대하면서 수시로 덧발라주기도 편하기 때문에 활용성가 높다. 

내장된 퍼프에 3분의 2정도만 내용물을 묻힌 뒤, 얼굴의 가장 안쪽 부분인 코를 중심으로 얼굴 바깥쪽으로 나아가면서 그라데이션 하듯이 발라주면 자연스러우면서도 깔끔한 피부로 연출할 수 있다.

콧방울이나 얼굴의 굴곡진 부분의 경우, 손으로 퍼프를 살짝 접은 뒤 단면을 활용해 구석구석 얇게 펴 바르면 뭉침 없이 고른 피부를 완성할 수 있으니 기억하자. 

# 추천제품

1. 아이오페 맨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 (4만2000원대/145 ml, 미백, 주름개선 기능성) 

아이오페만의 혁신적인 ‘바이오 인큐베이팅 기술’로 탄생한 바이오 리독스(Bio-redoxTM)성분이 91.7% 함유돼 있는 스킨 대용 에센스. 애프터 쉐이브∙스킨 기능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에센스 하나로 간편하게 매일 변화하는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려 거친 남자 피부를 투명하고 활력 넘치게 해준다. 2. 아이오페 맨 ‘하이드로 포스 크림’ (3만7000원대/50 ml, 주름 개선 기능성)

거칠고 메마른 남성 피부에 수분을 깊숙이 채우고 탄력까지 끌어 올려주는 안티에이징 수분 크림.

3. 아이오페 맨 ‘에어쿠션® SPF 50+/PA+++’(2만7000원대/15g, 미백, 자외선차단, 주름개선 기능성)

빠르고 간편하게 칙칙한 남자 피부를 깨끗하게 보정해주는 쿠션 자외선 차단제. 손에 묻어나지 않으며, 가볍고 산뜻한 마무리감, 즉각적인 쿨링감으로 남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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