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템플스테이 외국인 참가자 정신적 만족도 높다

입력 : 2015-09-02 17:33:01 수정 : 2015-09-02 17:19:0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봉은사 설문조사 “편안함” “평화롭다” 가장 많아

템플스테이에 참석한 외국인들이 비구니 스님에게 다도를 익히고 있다. 봉은사 제공
템플스테이에 참석하는 외국인들은 정신적인 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주지 원학 스님)는 2일 외국인을 상대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템플스테이와 템플라이프에 참석한 외국인들을 상대로 참선 및 다도와 관련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편안함’과 ‘평화로움’을 느꼈다는 답이 전체 응답의 20%로 가장 응답률이 높았다. 이어 ‘숨 쉬는 것에 집중하고 모든 것이 환희로워졌다’는 대답이 14%로 그 뒤를 이었으며, ‘스트레스가 풀림’이라는 응답이 12%, ‘마음이 깨끗해짐’이란 응답도 10%나 나왔다.

이번 조사는 7~8월 약 두 달에 걸쳐 이뤄졌으며, 미국, 캐나다 등 북아메리카 국가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러시아 등 총 34개국에서 여성 74명, 남성 23명 등 101명이 설문에 응했다. 총 10가지 선택형 질문에서 다답(多答)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봉은사는 앞으로도 참선과 다도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주력함으로써 템플스테이 참가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정신적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tol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