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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경주 2015’가 한창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행사장과 경주 시내를 배경으로 연인들의 사랑을 담은 웹드라마가 나온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실크로드 경주 2015’를 배경으로 한 웹 드라마 ‘9초’를 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웹드라마 ‘9초’의 제작 발표회는 4일 오후 엑스포공원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이달초 촬영을 거쳐 말부터 웹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9초’는 행사장과 카메라를 통해 멈추고 싶은 둘만의 추억을 만들어가는 두 주인공의 첫사랑 이야기이다.

시력을 잃어가지만 카메라를 좋아하는 소년 ‘유찬’ 역할은 최근 드라마 ‘식사를 합시다 2’, ‘너를 사랑한 시간’ 등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신예 이주승이 맡았다.

이주승은 지난해 부일영화상 신인남자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엄마를 따라 경주로 내려온 소녀 ‘소라’역은 걸그룹 베스티의 멤버 해령이 맡았으며 유찬의 삼촌 역할은 코미디언 이재형이, 유찬과 소라의 담임 역할은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가 캐스팅됐다.

제작 총괄감독은 ‘지붕 뚫고 하이킥’ 등을 연출한 김영기 감독이 맡았다.

‘9초’는 유찬과 소라 두 남녀 주인공이 사진관에서 우연히 만나 ‘시간을 멈추는 사진기’를 갖게 되고 이를 매개체로 아름다운 사랑을 가꿔 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행사장과 공연 ‘플라잉: 화랑원정대’ 등의 무대는 물론, 첨성대, 왕릉 등 경주 시가지의 아름다운 배경이 앵글에 함께 담긴다.

웹드라마는 모바일을 통한 방영에 최적화되게 제작되는 드라마로 모바일의 특성상 시공간의 제약 없이 시청가능 한 뉴미디어 콘텐츠다.

회당 10분 정도의 길이로 6회~10회 정도 제작돼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구=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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