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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리수용, 유엔총회 2년연속 참석…기조연설 예정

입력 : 2015-09-02 09:23:27 수정 : 2015-09-02 09: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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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이달 말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70차 유엔총회에 북한 대표로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2일 유엔사무국을 인용해 "유엔북한대표부의 자성남 대사는 이번 유엔총회와 '2015년 이후 개발 의제 채택을 위한 유엔 정상 총회'에 참석할 당국 대표단으로 리 외무상 일행을 공식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리수용의 유엔총회 참석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지난해 북한은 15년 만에 총회 파견 대표단장을 장관급으로 격상시켜 리수용을 파견한 바 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리수용은 이달 25~27일로 예정된 '2015년 이후 개발 의제' 회의에 참석해 27일 오후 22번째로 단상에 올라 북한의 입장을 밝힌다.

리수용은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유엔총회 제70차 일반토의에도 참석해 2일 오후 6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리수용 외에)제네바에 있던 북한직원들까지 이번에 총회 대표단에 합류하는 것은 지난해처럼 올해 총회에서도 유럽연합과 일본이 주도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상정될 것에 대비한 북한 당국의 조치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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