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전술망화면 유출 혐의 현역장교 체포

군 전술망 화면을 유출한 혐의로 현역 장교가 체포됐다.

KBS는 1일 "남북이 일촉즉발의 군사적 대치를 이어가던 지난달 23일 한 인터넷 사이트에 군 전술체계망 화면을 촬영한 사진이 게시됐다"며 "군 수사당국은 지난주 해당 화면을 촬영한 혐의로 현역 장교 1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KBS는 "체포된 장교는 화면을 촬영해 친구에게 전송했을 뿐이며 친구가 이를 인터넷에 게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군 당국은 해당 장교 등 관련자들의 혐의가 확인되면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KBS는 보도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