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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임금피크제’ 별도 협의체서 논의

입력 : 2015-09-01 19:26:20 수정 : 2015-09-01 17: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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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위 합의… 대화 탄력 예상
도입기관 96곳… 전체 30% 달해
노사정위원회가 공공부문 임금피크제를 위원회 내 별도의 협의체에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대타협의 첫 관문이었던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논의방식이 합의돼 노사정 대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노사정 간사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논의를 위한 별도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체에서는 공공 부문의 임금피크제 도입과 함께 청년 신규채용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간사회의에서는 노사정 간 핵심 쟁점들을 논의할 노사정 토론회의 구체적인 개최 방안도 확정했다. 토론회는 7일 오후 2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토론회에서는 기간제 사용기간 연장, 근로시간 단축, 파견업종 확대, 성과 중심 임금체계 도입 등 노사정 간 이견이 큰 쟁점들이 논의된다. 특히 일반해고 지침과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가 토론회 의제에 포함돼 노동계와 경영계의 열띤 논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8월 말 현재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공공기관은 96곳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체 공공기관(316개)의 30%에 달하는 수치로, 지난 7월 말 11곳에서 한 달여 만에 85곳이 새로 참여했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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