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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결정 최대 이슈는 ‘통진당 해산’

입력 : 2015-08-31 19:46:04 수정 : 2015-08-31 20: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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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설립이후 가장많이 보도
빅데이터 분석… 2위 ‘대통령 탄핵’
1988년 헌법재판소 설립 이후 27년간 언론에 가장 많은 관심을 끈 헌재 결정 사건은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사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헌재는 31일 고려대 정보문화연구소(김성태 미디어학부 교수·김형지 연구원)와 빅데이터 업체 ‘e2on’에 의뢰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구소 등은 재판소 설립일인 1988년 9월1일부터 2015년 8월15일까지 언론보도와 인터넷 카페, 블로그, 트위터 등 빅데이터 1억건을 분석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헌재 결정 중 언론 보도 빈도가 가장 많았던 사건은 지난해 12월 결정된 ‘통합진보당 해산 사건’으로 검색 건수가 2만1349건에 달했다. 이어 2004년 고 노무현 대통령 탄핵 기각 사건(1만965건), 간통죄 폐지 결정 사건(3269건)이 뒤를 이었다.

국민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헌재를 언급하며 가장 많이 함께 쓴 긍정적 단어는 ‘위하다’로 58만6823건이 언급됐다. 이어 ‘자유’가 24만6617건, ‘이상’이 22만5603건으로 파악됐다. 반면 헌재와 함께 언급된 부정적인 단어로는 ‘비판’이 6만926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제’(5만6203건) 및 ‘논란’(5만1917건) 등이 꼽혔다.

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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