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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삼성물산과 롯데 오너, 국감 증인 채택 및 출석 고려 중"

입력 : 2015-08-31 09:58:33 수정 : 2015-08-31 1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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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번 국정감사 때 삼성물산과 롯데그룹의 오너를 증인으로 채택·소환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삼성물산, 롯데 등에 대해 (증인 채택 등) 논의 중이다"고 했다.

그는 "제가 미리 밝히는 것이 협상과정에서 문제가 될 수 있어서 제일 형식적으로 문제돼 있는 지금 두 기업을 포함해서 (증인으로 채택할 계획)"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원내대표는 "롯데사태는 국민적 관심이 컸다"며 "또 삼성물산 합병과 관련해 국민연금이 한 행위라든지, 재벌을 일방적으로 두둔한 거라든지, 재벌의 불투명한 지배구조와 전근대적인 경영 방식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던 점을 명백히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벌 리스크가 한국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현실을 사장이나 실무자들 통해 알 수 없다"며 "그 대답도, 사실에 대한 진상도, 오너 없이는 알 수가 없는 것들"이라며 증인채택 의지를 불태웠다.

이 원내대표는 '총선 필승' 건배사로 물의를 빚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에 대해 "해임건의를 할지, 탄핵소추를 할지 검토 중이다"고 설명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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