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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다른 여자와 연락한다며 8개월된 딸 지하철에 버린 18살난 엄마

입력 : 2015-08-31 07:36:48 수정 : 2015-08-31 08: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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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다른 여자와 연락하는 것에 분노한 10대 어머니가 8개월된 딸을 버렸다가 경찰에 잡혔다.

31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영아유기 혐의로 박모(18·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지난 30일 오후 6시 20분쯤 광주시 동구 금남로 5가 지하철역 6번 출구에 8개월된 자신의 딸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사실혼 관계인 남편 A(23)씨가 다른 여자와 연락하는 문제를 놓고 다툰 뒤 홧김에 딸을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의 딸은 지하철 이용객에게 발견돼 경찰을 통해 A씨에게 인계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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