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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조정민, 벤과 극과극 북한 동요 애교로 대기실 초토화

입력 : 2015-08-29 19:22:28 수정 : 2015-08-29 19: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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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쳐
조정민과 벤이 극과 극 귀요미 퍼포먼스를 펼쳤다.

2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의 '번안가요' 특집에서 벤은 애교를 보여달라는 MC들의 요구에 북한 동요를 열창했다. 벤의 동안 외모에 아기 목소리는 실제 북한 어린이 합창단의 목소리를 연상시켰다.

이어 MC들은 조정민에게도 애교를 요청했고, 조정민 또한 앙증맞은 율동을 선보였다. 벤보다는 성숙한 외모에 섹시 이미지가 강한 조정민의 북한 동요는 벤과는 사뭇 다른 면모로 대기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조정민은 미국의 팝스타 신디 로퍼의 노래 'She bop'을 번안한 왁스의 '오빠'를 선곡해 매혹적인 음색과 섹시한 댄스로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옛날 세시봉을 재현한 깜짝 연기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신선함을 더했다.

여창용 기자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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