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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내 돈 훔친 전처 고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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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08-28 11:29:16 수정 : 2015-08-28 17: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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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55)가 자신의 돈 750만파운드(약 137억원)를 훔쳤다며 전처를 고소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 영문판 등 외신들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전처 비야파네와의 공동 재산 분할 협상에 실패하자 그를 사기혐의로 고소할 방침이다.

마라도나 측은 비야파네가 자기 돈으로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미국 마이애미에 아파트를 샀으며, 스포츠용품을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야파네의 미국 비자를 회수하고 자산을 동결해달라고 요청할 생각이다.

1989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빈촌에서 비야파네를 만나 결혼, 두 딸을 뒀으나 2003년 이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재산을 나눠 갖지는 않았다.

마라도나는 잇따라 비야파네를 비난했다. 그는 지난달 국체축구연맹(FIFA) 회장 출마를 선언한 자리에서 “비야파네가 돈을 훔쳤으므로 감옥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영화 제작자와 호르헤 타이아나와 사귀자 “내 돈이 그를 지원하는 데 들어간다”고도 비난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엘 파이스 영문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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