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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 뛰게 할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1월 27일 개막

입력 : 2015-08-28 08:50:20 수정 : 2015-08-28 08: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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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최고의 기대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제작: 충무아트홀)이 개막일을 발표하며 귀환을 예고했다. 지난해 충무아트홀이 개관 10년을 맞이하여, 제작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재공연을 손꼽아 기다려온 국내 뮤지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에 출간된 영국 천재 여성작가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김희철 프로듀서,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진 들의 힘으로 제작된 뮤지컬이다. 2014년 초연 당시, ‘강렬한 줄거리와 음악으로 3시간 내내 객석 압도’, ‘매혹적이고 흥미로우며 슬픈 ‘괴물’의 탄생’, ‘한국 뮤지컬의 새 지평을 연 수작’, ‘탄탄한 완성도로 관객들의 끊임없는 찬사와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글로벌 소재로 한국 뮤지컬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증명하듯, 그 해 개최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뮤지컬’ 동시수상을 비롯하여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9개 부문 최다 수상을 기록하며 그 명성을 증명했다. 특히 누적 관객 수 8만 명 이상, 평균 객석점유율 95% 달성, 인터파크 평점 9.8점 등 창작 초연으로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2014년 상반기 연간공연 판매순위 전체 1위를 달성하는 등 침체하였던 뮤지컬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이라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 생명의 본질 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전쟁에서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신체 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흡입력 있는 이야기와 잘 짜인 전개 그리고 웅장한 음악, 작품이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 등으로 초연 당시 언론과 관객들의 찬사와 환호를 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김희철 프로듀서와 왕용범 연출의 지휘 아래 더욱 강력한 메시지와 완성도 높은 이야기 그리고 풍성한 음악으로 재무장하여 2015년 11월 27일부터, 다시 한 번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말 캐스팅 공개와 10월 초 1차 티켓 오픈을 예정하고 있어, 관객들은 물론 공연계와 언론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더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괴물과 같은 작품의 귀환’을 예고하며, 오는 11월 27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사진 제공=뮤지컬 프랑켄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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