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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동영상' 찌라시 최초 작성자 구속

입력 : 2015-08-28 08:30:35 수정 : 2015-08-28 08: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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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과 그의 소속사 관련 '성관계 동영상' 루머를 퍼뜨린 사설정보지 최초 작성자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김영기 부장검사)는 27일 배우 이시영의 성관계 동영상이 유출됐다는 루머를 퍼뜨린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로 기자 신모씨를 구속했다.

신씨는 지난 6월말 "이시영과 관련된 성관계 동영상이 있다. 소속사가 배우 협박 차원에서 만든 것이며 검찰이 이에 대해 수사 중" "이시영이 이 때문에 자살을 시도했다"는 등 허위 글을 작성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글은 일명 찌라시(증권가정보지) 형태로 순식간에 퍼졌고, 제이와이드컴퍼니는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검찰은 온라인과 SNS에 퍼진 글들을 역추적해 신씨가 문제글을 처음 작성한 사실을 알아냈다. 신씨는 사적인 모임에서 들은 얘기를 글로 정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이시영 측의 처벌 의사를 고려해 찌라시를 대량 유포한 이들도 처벌할 계획이다. 그와 상관없는 영상이 문제의 성관계 동영상인 것처럼 꾸며져 유통된 경로도 파악 중에 있다. 해당 동영상 속 인물은 이시영과 동일인물이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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