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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격, 진돗개 발령…연천 횡산리 삼곶리 대피

입력 : 2015-08-20 20:04:22 수정 : 2015-08-20 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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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격, 진돗개 발령…연천 횡산리 삼곶리 대피
북한 사격, 진돗개 발령…연천 횡산리 삼곶리 대피

북한이 서부전선 연천지역에 주둔중인 우리 군의 대북방송시설을 향해 사격을 가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군이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이어 로켓포를 발사한 북측 원점 지역을 겨냥해 155mm 포탄 수십 여발을 대응 사격했다.

‘진돗개’는 무장공비침투 등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국군의 방어준비태세로 진돗개 하나, 둘, 셋으로 구분된다. 평시 상태에는 진돗개 셋을 유지하나 상황이 발생할 경우 등급이 올라간다.

‘진돗개 하나’는 최대 비상 경계 태세로 군, 경찰, 예비군이 최우선으로 지정된 지역에 출동하게 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의 대응 사격과 함께 오늘 오후 4시쯤 전군에 경계령을 내린데 이어 4시 40분에 전군 최고수준으로 경계태세 수준을 격상시켰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쏜 포탄은 군 부대가 아닌 야산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군 당국은 20일 북한군의 포격에 따라 연천 횡산리와 삼곶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또한 청와대는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했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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