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브리핑] 계좌이동제 대비 특화상품 선보여 외

계좌이동제 대비 특화상품 선보여

KB국민은행은 계좌이동제 대비 신상품 ‘KB국민ONE라이프 컬렉션(통장·카드·적금·대출)’(사진)을 출시했다. 수시입출금식 예금인 ‘KB국민ONE통장’에서 공과금 이체, KB카드(신용·체크) 결제실적이 1건만 있는 경우에도 전자금융타행이체수수료 등 3개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한다. ‘KB국민ONE카드’는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7%를 적립해준다. ONE통장을 카드대금 결제계좌로 이용 시 0.3%를 추가 적립해준다. ‘KB국민ONE적금’은 1년 단위로 최장 5년까지 자동 재예치되는 장기거래 상품으로, 1년 만기 기본금리 연 1.5%에 ONE통장 보유 시 연 0.2%포인트 등 우대금리가 있다. ‘KB국민ONE대출’은 소액 신용대출로 ONE통장을 보유하고 자동이체 거래,KB카드 결제 실적 등이 있는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카드 이용대금 일부 적립식 상품에 입금

IBK기업은행의 ‘스몰 빅(Small Big) 카드’는 카드 이용대금의 일부를 적립식 금융상품에 입금해주는 카드다. 전월 이용실적 50만원 이상부터 혜택을 주고,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는 이용금액의 1.3%, 내년부터는 1%가 입금된다. 금융상품은 적립 개인형퇴직연금(IRP),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신탁 등에서 선택할 수 있다. 적립IRP를 선택하고 이 카드로 월 100만원을 결제하면 매월 20일에 이용대금의 1.3%인 1만3000원이 적립IRP에 입금되는 방식이다.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1만원 미만 또는 1000원 미만 잔돈이 결제계좌에서 선택 상품으로 이체되게 할 수도 있다.

美증시에 상장 글로벌 고배당주에 투자

대신증권은 미국증시에 상장된 글로벌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인 ‘대신 글로벌 고배당주 펀드’를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피앤지(P&G), 유니레버(Unilever), 애플(Apple), 인텔(Intel) 등 글로벌 우량기업 중 수익성, 재무안정성, 성장성 등을 분석해 기업가치와 배당금의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에 투자한다. 변동성이 낮고 배당수익이 높아 단기 성과보다는 중장기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대신증권의 하우스 뷰(House View·증권사 전망)인 ‘달러자산에 투자하라’에 근거한 전략상품인 이 상품은 펀드평가업체 모닝스타의 자문서비스를 활용하여 주식을 선정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재해 사망시 유가족에 생활자금 지급

한화생명의 ‘스마트 가족사랑재해보험’은 재해 사망 시 보험금을 유가족의 생활자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소득보장 기능을 강화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가입자가 재해로 사망했을 때 사망보험금 30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여기에 더해 교통사고일 때는 매월 300만원, 일반재해일 때는 매월 200만원을 5년 동안 유족을 위한 생활자금으로 지급한다. 교통재해 사망 시에는 최대 2억1000만원까지 보장(가입금액 5000만원 기준)받을 수 있는 것이다. 만기 때까지 살아 있으면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의 50% 또는 10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이 보험의 ‘가족사랑재해의료특약’은 야외활동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재해 골절(1회당 20만원)이나 재해로 인한 수술(1회당 30만원)을 보장한다.

글로벌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 상품 판매

KDB대우증권은 전 세계의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상품 ‘글로벌 두루두루’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국내외 주식투자보다 안정적이면서 국내외 채권투자보다는 높은 성과를 추구한다. 연간 6∼7% 수익을 기대하는 고객이나 국내 증시의 높은 변동성이 부담스럽고 안정적인 상품을 원하는 고객에게 알맞은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운용부서, 전략부서, 위험관리부서 등은 3개월마다 정기회의를 통해 통일된 하우스 뷰를 도출한다. 이를 활용해 기회가 보이는 자산의 투자비중은 늘리고, 위험이 감지되는 자산의 비중은 줄이는 과정을 반복하며 글로벌 두루두루를 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