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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커피 메뉴로 여름 접수한다”

입력 : 2015-08-11 11:02:41 수정 : 2015-08-11 11: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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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를 웃도는 찜통 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무더운 날씨로 더위와 갈증 해소를 위해 음료 섭취가 잦은 여름은 음료 업계의 최대 성수기다.

최근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아 음료 업계는 일찌감치부터 한국인들이 주식인 쌀밥보다 가장자주 먹는 음식으로 꼽힌 커피를 활용한 이색적인 메뉴를 선보이며 적극적인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커피는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최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도 여름철에 자주 마시는 음료 1위로 꼽혔을 정도로 여름을 대표하는 인기 음료다.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 도전장을 내민 하와이안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카페 코나퀸즈(cafe KONA QUEENS)는 신선하고 깊은 커피향과 함께 탄산수의 톡 쏘는 맛을 느낄 수 있는 아이스 음료 ‘커피에이드’를 선보이고 있다.

카페 코나퀸즈의 ‘커피에이드’는 갓 볶은 신선한 하와이안 코나 원두를 이용한 특별한 커피 맛과 함께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리 광천수를 원수로 만들어진 웰빙 음료 ‘초정탄산수’를 사용해 탄산이 주는 청량감까지 느낄 수 있다.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는 여름 신제품 ‘아메리치노’를 출시해 인기몰이 중이다. ‘아메리치노’는 에스프레소 3샷과 얼음을 섞어 만든 아이스 커피 음료로 크리미한 에스프레소 거품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에스프레소 맛과 향기를 극대화 시키고 부드러운 거품을 풍성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길고 매끈한 모양의 전용 잔에 선보여 특별함을 더했다는 것이 엔제리너스커피 측의 설명이다.

커피전문점 미스터브리즈커피도 신메뉴 크림 아메리카노를 출시했다. ‘크림 아메리카노’는 생크림처럼 부드러운 골드 빛의 크레마 거품이 가득 올라가 커피의 풍미를 더한 이색적인 커피다. 아메리카노 특유의 깔끔한 맛과 부드러운 크레마 거품 맛의 조화가 특징이다.

‘RTD(Ready to Drink)’ 음료 업계도 새로운 커피 음료를 선보이며 여름 사냥에 나섰다. 스타벅스 커피 컴퍼니는 동서식품과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스키니 모카' 병커피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타벅스 매장과 동일한 고급 에스프레소 원두 추출액을 사용해 커피의 신선함은 그대로 가져오되 단 맛을 줄여 보다 부드러운 모카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모카 제품 대비 지방과 당류를 각각 1/3씩 줄여, 한결 가볍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편의점 CU(씨유)는 유통업계 최초로 달달한 1회용 믹스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용량의 ‘CU 믹스커피 1L’ PB음료를 출시했다. ‘CU 믹스커피 1L’는 한국인이 즐겨 마시는 1회용 믹스 커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냉장 보관이 가능한 페트 음료로 무더운 여름철에 뜨거운 믹스커피를 타야 하는 수고스러움을 덜어낸 제품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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