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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31일째 0명, 2주만에 신규퇴원자 1명 나와, 중동입국 의심자 음성

입력 : 2015-08-05 09:05:46 수정 : 2015-08-05 09: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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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31일째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퇴원환자가 2주만에 나왔다.

또 최근 중동에서 입국자 중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였던 2명이 최종 음성판정을 받아 현재 메르스로 인한 격리자는 1명도 없다.

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2번(61·여) 환자가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르스 감염 후 퇴원해 사회로 돌아간 환자는 지난달 22일 이후 한동안 나오지 않았었다.

172번 환자는 대청병원 전문 간병인으로 6월22일 확진돼 40여일간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메르스 신규 환자와 추가 사망자는 이날도 발생하지 않아 총 환자 수 186명, 사망자 수 36명을 각각 유지했다.

신규 환자는 발표일을 기준으로 지난달 6일부터 31일째, 사망자는 같은달 12일 이후 25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172번 환자 퇴원으로 메르스 감염 후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11명이 된다.

이 중 10명은 유전자 검사(PCR)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로부터는 완치됐지만 입원해 후유증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1명은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 판정이 번갈아 나오는 상황이다.

이 환자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는 날부터 28일 뒤가 공식 메르스 종식 선언 시점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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