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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자녀 6명과 임신한 아내 토막 살해한 비정한 러시아 남성 체포돼

입력 : 2015-08-05 10:11:02 수정 : 2015-08-06 21: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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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부 니즈니 노보고로도에서 4일 1~7살의 어린이 6명과 임신한 이들의 어머니 등 총 7명이 토막난 시체로 발견되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전했다.

이들의 시체는 죽은 지 한참 지난 뒤에야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경찰은 살인 혐의로 아이들의 아버지 올레그 벨로프(52)를 니즈니 노보고로드 서쪽에 있는 블라디미르주 코블로프에서 체포, 살인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부인으로부터 간통 의심을 받아 부부싸움이 잦았던 벨로프가 부인과 아이들을 살해한 뒤 도끼로 이들의 시신을 토막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의 시신은 유치원에 다니던 아이들이 지난 7월27일부터 1주일 간 유치원에 나오지 않아 아이들의 외할머니가 경찰에 신고, 경찰이 이들의 집 유리창을 깨고 집 안에 들어가 발견했다.

이들의 시신은 토막난 채 비닐 봉지에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올레프의 부인 지나이다는 현지 대학에서 수학 강사로 일하고 있었다.

한편 블라디미르주 고로호베츠에 거주하는 벨로프 용의자의 친가에서 벨로프의 모친도 절단된 시체로 발견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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