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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임시공휴일' 재계도 적극동참 분위기

입력 : 2015-08-04 19:01:02 수정 : 2015-08-04 22: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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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유급휴가일로 지정
삼성 등 주요 대기업 긍정 검토
오는 14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재계는 휴무를 적극 검토하는 분위기다. 휴무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민간기업 대부분이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4일 재계에 따르면 현재 주요 대기업과 금융기관들은 노사협약에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표준으로 삼아 휴무를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14일이 관공서의 법적 공휴일이 된 만큼 주요 대기업도 이에 따를 전망이다. 한화그룹은 이미 지난 3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유급휴가일로 지정했으며, 주요 기업도 동참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정부 결정에 협조한다’는 기본 방침을 세웠다. 삼성 관계자는 “정부 방침에 맞춰 임직원에게 국내 휴가를 권장하고 있고, 해외 거래처와 고객, 우수사원에게 국내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등 내수 활성화에 동참해왔다”며 “14일 임시휴무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밖에 현대·기아자동차와 SK, LG 등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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